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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1년 '행복글판' 따스한 봄편 공개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복글판' 봄편을 공단 본부 외벽에 설치했다.

공단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봄편 문구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처럼 코로나가 종식되고, 평범했던 일상도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이 담겨있다.

공단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행복글판을 2017년부터 계절별로 게시하고 있다. 이번 봄편 문구는 오는 5월까지 공단 본부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임직원 상반기 헌혈 주간행사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및 전국 10개 지원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 상반기 헌혈 주간행사를 실시한다.

심평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본원과 전국 10개 지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및 가족의 증상 유무, 확진자(의심자) 접촉 여부, 발열 및 인후통 여부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고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심사평가원은 연 2회 임직원 헌혈 주간을 시행하고 있으며, 헌혈 주간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종희 교수,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임

전남대학교병원는 진단검사의학과 신종희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회원으로 하는 석학 단체다. 회원수 400여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신종희 교수는 20년 이상 동안 진균의 인체감염 발병기전, 감염 역학 및 항진균제 내성기전 등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총 20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칸디다에 관한 다수 논문은 100회 이상 인용되기도 했다.

신교수는 현재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주관하는 진균 전문가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지정 국가 항균제 내성균 조사 협력기관 수집·분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중소·첨단·혁신의료기기 업체 지원 나선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중소·첨단·혁신의료기기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업체 60곳)과 임상지원(업체 35곳) 대상 업체를 선정, 총 95개 업체를 지원한다.

맞춤형 기술지원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시험검사, 제조 및 품질관리(GMP), 국내·외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67개 업체를 지원한 바 있으며, GMP 적합 인정, 국내·외 품목 허가 등 200건의 성과를 냈다.

또한 맞춤형 임상지원을 통해 첨단·혁신의료기기 등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계획서, 통계분석,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작성 지원을 통해 업체의 임상 역량 강화 및 신속제품화를 지원한다. 정보원은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7개 업체를 지원하고 임상시험 계획승인, 임상시험결과보고서 획득 등 119건의 성과를 보였다.

맞춤형 기술·임상지원은 '정보원 홈페이지→ 주요사업 → 맞춤형 기술지원/맞춤형 임상지원 → 맞춤형 기술지원 신청하기/맞춤형 임상지원 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말기 대장암과 폐전이암 동시 수술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말기 대장암과 폐전이암 동시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김모씨는 갑작스러운 대장암 확진에 이어 암이 폐까지 전이됐다는 폐전이 진단을 받았다. 지난 1월 29일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원석 교수를 찾아 다음날 즉각 입원했다. 대장암 수술에 앞서 장천공, 폐전이 등의 소견이 발견됐다. 이에 의료진들은 대장암과 폐 전이암을 함께 제거하는 동시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원석 교수는 "말기 대장암은 얼마 살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재는 의학기술 및 신약의 발달로 생존율이 많이 늘어났고, 병변에 따라 절제가 가능하면 장기 생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암 전이가 이뤄졌다고 해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장기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술 받은 김모씨는 지난 10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H+ 양지병원, '챗봇' 도입으로 IT기반 비대면 서비스 강화 도모

H+ 양지병원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최근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 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IT기반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양지병원의 메신저 서비스 '챗봇'은 24시간 고객 상담·예약 서비스와 병원 및 입원 안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안내 등 다양한 병원 정보를 제공한다.

병원측은 "일반 병의원들의 평균 전화응대율은 70%대에 머물고 있으나 '챗봇' 구축으로 고객응대 누수를 없앴다"며 "고객문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예약확인, 위치, 운영시간 등 단순 반복 문의를 자동화해 내원 상담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고 이번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감염병전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작

서울시 서남병원은 지난 10일부터 의사·간호사· 간호조무사·의료기사 등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남병원 400여명의 보건의료인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되며, 원내 직원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백신을 접종받는다.

백신 접종은 접수 및 체온 측정 예진 및 예방접종 동의서 작성 예방접종 시행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순서로 진행된다.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백신 접종 이후 더욱 안전하게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개소

국립암센터는 지난 10일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1층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을 개소했다. 병동은 총 6개의 긴급치료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정부가 추진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은 중증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을 확충(시설, 장비 등)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립암센터는 정부지원금 21억원과 자체예산 17억여원을 투입해 전담치료병동을 완공했다.

전담치료병동은 기존 병동 개조가 아닌 신규 공사를 통해 건설됐다. 간호스테이션에서 6개 병동 모니터링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과 원격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중앙통제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전문병원·비대학병원 최초 ‘의료데이터 중심 병원’ 선정

부천세종병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의료기관 중 비대학병원·전문병원으로는 최초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부천세종병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주관기관)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총 7개의 병원(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길안과병원)과 주제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 15일까지 약 9개월간 총 17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

경희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환자·보호자의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본인 또는 가족 중 경희의료원과의 인연·사연·추억 등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고분량은 A4용지 3매 내외로 우편, 메일 또는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병원측은 접수된 공모작 중 공정한 심사절차를 걸쳐 총 50편을 선정, 총 4개 부문(대상·금상·동상·우정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정용엽 50년사 편찬위원장은 "경희의료원과의 의미있는 추억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개개인의 삶 속에 뜻 깊은 '경희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석 전 세브란스병원장, 하나로 의료재단 총괄원장 취임

하나로 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

하나로 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 총괄원장에 이병석 전 세브란스병원장이 임명됐다.

이병석 총괄원장은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연세의대 학장 및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했다.

이병석 총괄원장은 "질병 예방 및 조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전문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이용하여 100세 건강사회를 위한 건강 진단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석 총괄원장 주요 양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및 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대통령주치의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 회장 -아시아 태평양 폐경학회 Member of Advisory Committee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대한폐경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장 -대한자궁내막증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 내분비학회 회장 -하나로 의료재단 총괄원장

부산 센트럴병원, 외상환자를 위한 트라우마센터 개소

부산 센트럴병원(병원장 정일권)은 외상환자의 적절한 치료체계를 통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해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병원측은 지난 4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외상팀을 구성하여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트라우마센터란 일상생활 중 외상이나 응급사고, 교통사고나 산재 등으로 응급조치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담 전문의들이 24시간 대기하고 이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센터이다.

특히, 센트럴병원 트라우마센터는 24시간 응급수술실을 운영하고 각종 외상환자의 신속한 진단을 위해 MRI, CT, 초음파 검사기 등 의료장비를 갖추어 정확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정일권 센트럴병원 병원장은 “이번 트라우마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응급의료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응급사고로 인한 외상환자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양질의 진료 제공과 지역 의료발전에 병원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육대 간호대학 오복자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입성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된 삼육대 간호대학 오복자 교수.

삼육대 간호대학 오복자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의학한림원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단체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의학한림원 정회원은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및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출된다.

대학측에 따르면 오복자 교수는 지난 25년간 성인간호학 및 종양간호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암환자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증상관리 중재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를 수행하며, SSCI 및 제1저자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

이 같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간호과학학회 우수 간호과학자상 및 우수논문발표상(4회)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종양간호학회 창립멤버로 학술이사,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하며, 종양전문간호사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는 등 종양전문간호사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의료기기 신고인증 민원상담서비스 시행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조양하)은 신고인증 심사담당자와의 전화연결 어려움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상담을 강화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1·2등급 의료기기 신고·인증에 대한 민원상담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민원상담서비스는 ‘민원유선상담제(NIDS-Call)’ 및 ‘민원상담예약제(NIDS-Chat)’로 나뉘어 운영된다.

‘민원유선상담제’는 유선 문의 시 사전상담실로 직접 연결되며, 문의 내용에 따라 일반상담과 전문상담으로 구분하여 분야별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제공된다.

일반 상담

전문 상담

개요

민원 신청 전 신고·인증 절차 등 일반 문의사항에 대해 사전 상담 제공

진행 중 민원에 대한 상담을 통해 실시간 심사까지 One-step 서비스 제공

상담 대상

의료기기 신규진입 업체 등

민원 진행 중 업체 등

상담 내용

· 1등급 신고서 작성방법

· 전자민원창구 사용방법

(민원 신청 및 조회 등)

· 복합민원 절차

· 관련 기관 안내(기술문서심사기관, GMP심사기관 등)

· 경미한 변경 대상 여부 등

· 진행 중 민원에 관한 사항(보완내용

질의 등)

· 신고·인증 진행 시 품목별 고려 사항

· 기술문서변경심사/단순변경 대상 여부

· 신규/변경 신고·인증 대상 여부 등

‘민원상담예약제’는 장시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 예약을 통해 민원인이 원하는 일자에 비대면(화상) 또는 대면(정보원 3층 민원상담실)으로 상세한 상담이 제공된다.(1588-4183, 내선 2번)

정보원 조양하 원장은 “이번 민원상담서비스를 통해 1·2등급 신고·인증 의료기기 신규업체의 신속한 시장진입 및 기존 업체의 원활한 민원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상담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인증본부 인증심사1팀(02-860-448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