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보건복지분야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ISO27701)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277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인증이다. 조직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등에 대해 평가 후 적합한 기관에만 인증서를 발급한다.

심사평가원은 HIRA시스템(시스템 ·평가시스템, DUR시스템, 국민포털, 진료비포털 등)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DNV·GL 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에 획득한 정보보호 국제표준(ISO27001) 인증에 이어 올해 ISO27701 인증을 획득, 국민들의 민감한 의료 정보 등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써 보안조치가 철저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심사평가원 이영현 안전경영실장은 "보건복지분야 최초로 획득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ISO27701)인증을 계기로 국민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NV·GL : 1864년에 노르웨이에 설립되어 활동 중인 국제 3대 인증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