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올해 1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각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원가, 경상 연구비가 증가하였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추가된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차익 및 주가상승으로 인한 콜옵션 가치평가 금액이 높았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1.4% 증가한 524억 원, 영업이익은 45.5% 감소한 10억 원, 당기순이익은 86.9% 감소한 7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티팜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구분(단위 : 백만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액(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액(증감율)

(25년1분기)

(24년4분기)

(24년1분기)

매출액

당해실적

52,420

115,735

-63,316 (-54.7%)

51,721

+698 (+1.4%)

누계실적

52,420

-

-

51,721

+698 (+1.4%)

영업이익

당해실적

1,025

22,776

-21,751 (-95.5%)

1,879

-854 (-45.5%)

누계실적

1,025

-

-

1,879

-854 (-45.5%)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709

12,442

-11,733 (-94.3%)

5,423

-4,715 (-86.9%)

누계실적

709

-

-

5,423

-4,715 (-86.9%)

부문별 실적을 보면 올리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한 376억원 달성했다. 상세 고지혈증 치료제는 264억 원, 혈액암 치료제는 61억 원, 설비사용수수료 23억 원 등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3266억 원이다.

스몰 몰레큘(Small Molecule) 매출은 1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6% 감소했다. 이는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매출 감소가 주 원인이며 수주잔고는 395억 원이다.

mRNA 매출은 6억 원이다. 이는 Cell Therapy 및 Smart Cap® 시료 매출이며 수주잔고는 32억 원이다. 기타 CRO 수주는 2023년 대비 2024년부터 증가하는 등 수요 회복 움직임을 보이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주요 이벤트로 오는 8월 올리고 CDMO Pipe-line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의 FDA 상업화 승인(예정)과 연내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치료제의 FDA 상업화 승인(예정)을 꼽았다. 임상단계의 Pipe-line 중 희귀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적응증 확장 3상 결과도 연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Capex 제2 올리고동 완공 후 Validation을 진행 중이다. 2025년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현재 구축중인 sgRNA 생산라인은 3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신약개발 에이즈치료제인 STP-0404의 글로벌 임상2상의 중간결과는 3분기 내 발표 예정이다.

따라서 에스티팜은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성과가 하나 둘씩 가시화되는 올해 하분기부터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