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태극제약은 16일 브로멜라인(Bromelain) 성분을 함유한 소염효소제 ‘부기멜라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부기멜라정’은 수술 및 외상(상처) 후, 젖고임 등 염증성 부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부기멜라정’의 주성분인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의 과즙이나 줄기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해 효소제다. 각종 염증성 부종을 일으키는 단백질 작용을 억제하고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며, 혈액 내 섬유소와 불순물을 분해하고 이를 통해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켜 염증으로 인한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결정트립신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단백분해효소로 손상된 조직을 분해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부기멜라정은 식물 유래 성분을 활용해 염증성 부기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수술이나 외상 후 부기 감소가 필요한 환자뿐만 아니라 염증성 부기 완화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기멜라정’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휴대성이 용이한 소포장(10T)으로 구성됐다. 복용법은 첫날은 1회 2정, 1일 4회 복용하고 이후 유지량으로 1회 1정, 1일 4회 복용한다.

참고로 태극제약은 1957년 한성화학공업으로 출범해 1976년 지금의 태극제약으로 상호를 변경,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았으나, 아직 비상장 기업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