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휴런의 파킨슨병 AI 솔루션 ‘휴런NI(Heuron NI)’ [사진=휴런 제공]<br>
[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파킨슨병 솔루션인 휴런NI(Heuron NI)로 올해 세 번째 대만 TFDA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휴런이 보유한 대만 인허가는 총 4개에 달한다.
휴런NI는 파킨슨병 병소를 가시화하는 AI 솔루션으로, MRI만으로 나이그로좀 영역의 부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한다. 흑질과 나이그로좀 영역에 대한 가시성도 최대로 끌어올려 의료진의 쉬운 판독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나이그로좀 영역은 부피가 감소한 경우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아 파킨슨병 조기 발견과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휴런은 기존 총판 계약을 마친 대만의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 칠리 엔터프라이즈(Chilli Enterprise) 및 프로그레시브 그룹(Progressive Group, Inc.·PGI)과 협업해 빠르게 대만 전역에 휴런NI 솔루션을 공급하고 매출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휴런은 이번 휴런NI의 대만 인허가 획득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까지 또다른 휴런의 파킨슨병 솔루션인 휴런IPD(HeuronIPD), 알츠하이며병 솔루션인 휴런AD(HeuronAD),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의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이번 휴런NI의 대만 인허가 획득까지 휴런의 대만 진출 프로세스가 매우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뇌졸중부터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까지 휴런에서 연구개발 중인 모든 뇌신경 질환에 대해 대만 FDA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대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휴런의 솔루션이 대만 의료 현장에 원활히 자리잡고 뇌신경 질환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인허가 획득과 연구개발, 사업 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
이창용
admin@hkn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