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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1 15:02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경주시(시장 주낙영),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영균)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경주 지역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1일 경주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문화를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이를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및 지정평가, 식품안전 교육 및 홍보, 인지도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해썹인증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기반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경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참여 업소 모집을 추진하며, 대구식약청은 식품위생법령에 관한 지도와 제도 홍보를 맡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객석과 조리장의 청결, 종사자의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등 44개 항목을 평가, 일정 점수를 받은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위생수준 향상 사업은 올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업소 관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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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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