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기업 현대벤디스는 오는 21일부터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활용한 ‘커피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근무 직원이 식권대장 앱을 통해 사내 스타벅스 매장의 식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근무동 입구까지 배달해주는 것으로,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한 번에 많은 식음료를 배달할 수 있다.
현대벤디스는 로봇 5대를 활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연내 로봇을 추가 도입해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운영 품목도 고객사 의견을 청취, 커피에서 햄버거, 샌드위치 등까지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벤디스는 다양한 식음료 파트너사를 추가로 확보,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 지역과 이용 기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에 거점을 둔 대형 공장을 주요 타깃으로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로봇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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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강봉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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