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영남대병원(병원장 이준) 대구금연지원센터는 지난 6월 2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금연사업 협력 워크숍 및 컨설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금연사업을 추진 중인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금연상담 역량 향상과 정책 실현을 위한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대구시 내 구·군보건소와 대구시 교육청,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사, 영남대병원 교육운영지원팀, 대구금연지원센터 전담 인력 등 53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4개의 분임조로 나뉘어 금연대상자 발굴 방안, 금연 상담기법 향상, 홍보·캠페인 전략, 신종담배 대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각 분임 발표후에는 황태윤 교수와 황준현 교수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토의 흐름을 이끌었고, 이경수 교수(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전문가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사업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영남대병원이 운영 중인 대구금연지원센터는 2018년 제2기 지역금연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 제4기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 입원환자 금연지원 서비스, 지역기관과의 연계 협력 사업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대구지역 금연정책의 주체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