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가 지난 17일부터 1박 2일간 2025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구미 경북환경연수원에서 '2025 대구시약사회 임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약사회 및 9개 구·군 분회 임원 143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워크숍은 퓨전국악팀 '이어랑'의 식전 공연으로 활기차게 막을 올렸다. 본 행사에서는 금병미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원 소개, 전문 강의, 화합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병미 회장은 "바쁜 일상속에서 약사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반상회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단합된 약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구·군약사회와 시약사회가 협력해 대한약사회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6일 대한약사회 권역별 토론회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임원 소개 시간에는 각 분회별로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창의적인 구호와 준비한 독창적인 연출은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또한 분회별 다양한 활동 사례도 공유되었으며, 회원 친목 활동, 분회자랑 콘테스트,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환자 안전 교육 등이 소개되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미지 메이킹과 리더십' 강의를 통해 임원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으며, 대한약사회 이광민 부회장의 정책 특강을 통해 약사회의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강의 후에는 행운권 추첨과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저녁에는 임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둘째 날에는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환경연수원 둘레길 산책으로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중식을 함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시약사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원들 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약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