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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의사신문
'2026년 의대 모집인원 동결'도, '유급·제적 등 엄정한 학칙 적용'도 의대생들의 투쟁 의지를 꺾지 못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 40인은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와 총장들의 '휴학계 반려' 결정을 규탄하며, '부당한 압박'에 대한 강력한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서다.
앞서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협회(의대협)는 지난해 11월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열고 "협회는 각 학교·학년 학생들에 대한 조처가 외압에 의해 차별되지 않도록,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회원의 실현을 위해 투쟁한다"는 의안(제3호)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의대협은 해당 의결 사항을 존중, 부당한 처우를 당할 경우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일 열린 전체학생대표자총회 임시총회에서다.
의대협은 "본 협회는 특정 단위, 혹은 한 단위의 특정 학년이라도 휴학계 처리 과정 있어 부당한 처우를 당한다면, 지난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의 의결 사항을 존중해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소송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휴학원서 반려 조치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내린 자의적인 지침에 따라 총장들이 담합해 결정한 '비상식적인 행태'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의과대학을 의사를 만드는 공장으로만 생각하는 교육부의 행태"에 유감을 표했다.
덧붙여 의대 총장들을 향해서도 "학생은 자신의 학업 계획과 상황에 따라 휴학을 신청할 권리가 있다"면서 "사업자가 아닌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의사신문
박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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