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경동나비엔이 독일의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히트펌프 온수기(NWP500), 숙면매트 카본,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 나비엔 도어락 시리즈로 모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협회가 주관하며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대회다. 경동나비엔은 과거에도 콘덴싱 에어컨, 환기청정기 에어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 제품 중 '히트펌프 온수기(NWP500)'는 전기를 사용해 공기, 땅, 물에서 열을 흡수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 특징이다.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설비업자와 소비자를 위한 편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설치 환경에 따라 배관 연결 위치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자 신장과 시야각을 고려해 컨트롤 패널이 최적으로 배치됐다.

숙면매트 카본은 0.5℃ 단위의 세밀한 온도 조절 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구현한다. 안전성을 강화하고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빛으로 인한 방해를 최소화하여 사용자에게 아늑한 느낌을 준다. 또한, 매트 색상은 부드러운 윔톤으로 통일시켜 아늑하고 표근한 느낌을 준다.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는 스마트 홈 기기로 구성돼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이 강점이다. 작동시 활성화되며 반사 디스플레이와 은은한 조명으로 우아함과 가시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나비엔 도어락 시리즈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미니멀하게 설계됐다. 일체형 구조로 통일감을 주고 내구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