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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박수 뇌경색, 베타차단제 복용하면 생존율 향상

언론사

입력 : 2025.04.03 08:51

[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급성 뇌경색 환자 중 심박수가 높은 '고심박수 뇌경색'의 장기 생존율이 베타차단제를 복용할 경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이건주 교수)은 급성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심박수가 높은 환자에게 베타차단제를 꾸준히 투여할 경우 장기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20개 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총 5000여명의 환자를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급성 뇌경색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발병 시점에 측정되는 심박수는 예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다.

일반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이나, 일부 뇌경색 환자는 발병 초기 심박수가 분당 100회를 초과한다. 이러한 고심박수 상태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이나 숨겨진 심장 질환 등을 시사하며 사망률이 일반 환자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베타차단제는 고혈압 및 심부전 치료에 사용되며, 이번 연구에서는 이를 꾸준히 복용한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의 사망률이 비복용군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후 1년 시점에는 사망률이 약 18% 낮았으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차이를 보였다.

흥미롭게도 베타차단제를 발병 이전부터 복용하다가 중단한 경우 전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높았다. 이는 기존에 약물을 복용하고 있던 환자가 임의로 약물 섭취를 중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현재 국내외 진료 표준지침에서 뇌경색 환자에게 베타차단제 사용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새로운 표준 치료법을 제안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특정 고위험군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 무작위대조연구를 통해 뇌졸중 후 베타차단제의 효과를 추가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수행됐으며, 결과는 미국심장협회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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