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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UAE 기업과 유통 계약 체결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급 본격화

언론사

입력 : 2025.03.27 11:41

[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는 아랍에미리트 국부 펀드가 투자해 설립한 Prepaire Labs와 전략적 제휴 기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타깃으로 하며, 엔젠바이오는 해당 지역에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패널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Prepaire Labs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유전체와 생화학 지표 등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정밀의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엔젠바이오는 암 정밀의료 패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GenetiQ Digital Twin은 실시간 간강 데이터 추적과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예방 전략을 구현할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Prepaire는 최근 열린 Arab Health 2025에서 American Hospital Dubai와 협약을 통해 GenetiQ 플랫폼의 UAE 내 도입을 밝힌바 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Prepaire가 보유한 UAE 내 주요 병원과 검사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밀진단 패널의 빠른 시장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UAE National Genome Project 등 국가 주도 대규모 유전체 프로젝트에 암 정밀진단 제품 공급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NGeneAnalySys 소프트웨어와 Prepaire의 GenetiQ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해 병원-검사실-플랫폼 간 통합 서비스 모델 구축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진단부터 분석 및 환자 맞춤형 최종 검사 결과 리포트까지 의료 데이터의 통합적 활용이 가능해지며, 진단 효율성과 치료 전략의 정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Prepaire는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와 국가 정책 연계 역량까지 갖춘 파트너"라며 "이번 협업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 내 중동시장에서 의미 있는 판매 성과를 거두고 주요 거점 국가 내 레퍼런스 병원 확보 및 신규 유통 계약 체결을 목표로 사업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호빈 ghqls65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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