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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물만 섞었나…더본코리아, 굴소스 논란에 해명

언론사

입력 : 2025.03.26 08:31

[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내놓은 요리 소스를 두고 ‘유명 기성품에 물만 타서 비싸게 판매한다’는 주장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자 더본코리아 측이 해명에 나섰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만능볶음요리 소스’에 표기된 원재료명에 홍콩 유명 소스 브랜드 ‘이금기’의 ‘팬더굴소스’가 포함된 것을 지적하면서 “유명 소스에 물만 섞어 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TV 프로그램 방송서 백 대표는 본인의 중국식 만능 소스라며. 만능볶음요리 소스를 직접 홍보해왔다.

팬더굴소스는 홍콩 유명 소스 브랜드 ‘이금기’ 제품으로, 국내 대형 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만능볶음요리 소스가 팬더굴소스를 이용했지만, 시중에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

현재 마트 판매가 100g 기준 만능볶음소스는 1400원대인 반면, 팬더굴소스는 86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만능볶음요리소스는 팬더굴소스가 전체 중 17% 정도이고, 물엿을 포함한 혼합간장, 기타 부원료와 정제수 등을 혼합해 볶음요리에 어울리는 소스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해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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