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국내 제2상 임상시험을 자진취하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해당 임상은 국내 진행성 불응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과 병용 투여 시 GEN-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2상 임상 연구였다.
회사는 연구를 통해 진행성 불응성 BTC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과 병용 투여 또는 펨브롤리주맙 및 mFOLFOX와 병용 투여 시 GEN-001의 제2상 권장용량(RP2D)를 결정하고, 코호트별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계획이었다.
회사측은 임상 자진 취하 사유에 대해 "펨브롤리주맙과 화학항암제(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담도암 1차 치료요법으로 승인받음에 따라 치료제 시장이 변화했다"며 "신약개발 환경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타당성 및 투자대비 사업성 검토 결과, 신약개발 전략을 수정함에 따라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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