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알츠하이머협회 발표, 치매 위험 40% 줄이는 습관 9

입력 2020.08.03 16:54

갸우뚱하는 여성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9가지를 발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가 주최한 컨퍼런스(AAIC)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9가지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알츠하이머 협회 등의 전문가 28명이 치매 관련 보고서를 바탕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9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40% 줄었다. 연구팀이 제안한 9가지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약 40세부터 수축기 혈압을 130mmHg 이하로 유지한다=중년이 됐을 때 고혈압이 아니면 치매 발병률이 2% 줄어든다.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면 보청기를 사용하고, 큰 소음을 피한다=청력이 온전하면 치매 발병률이 8% 줄어든다.
▷공기가 나쁘고 미세먼지가 많다면 외출을 자제한다=오염된 대기를 피하면 치매 발병률이 2% 줄어든다.
▷금연하고, 주변 사람이 담배를 피운다면 금연하게 돕는다=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치매 발병률이 5% 줄어든다.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그럴 위험이 있는 행동은 완전히 피한다=뇌가 손상되지 않으면 치매 발병률이 3% 줄어든다.
▷과도한 음주는 하지 않는다=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매 발병률이 1% 높아진다.
▷모든 어린이는 초등 및 중등 교육을 받는다=조기교육을 받으면 치매 발병률이 7% 줄어든다.
▷중년층과 노년층은 삶을 활동적으로 산다=활동적으로 몸을 움직이면 치매 발병률이 2% 줄어든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4% 줄어드는데, 우울증은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또한 다른 사람과 교류 없이 혼자 생활하면 치매 발병률이 4% 증가하는데, 활동적으로 살면 이를 막을 수 있다.
▷당뇨병에 걸리지 않고 비만하지 않게 관리해라=당뇨병에 걸리고 비만하면 치매 걸릴 확률이 각각 1% 오른다.

연구를 진행한 길 리빙스턴 교수는 “이번 연구로 치매를 줄일 방법이 나왔는데, 이를 개인이 실천하면 치매를 예방할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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