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보툴리눔독소제제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대웅제약이 개발해 올해 첫 미국에 진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3분기 현지에서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은 5월로, 이번이 사실상 첫 전체 분기 매출이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이 제품의 미국 3분기 매출이 132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직전 2분기 매출은 230만달러였다.
이로써 나보타는 미국 보툴리눔독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신규 주문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2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5월15일부터 판매했다.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은 ‘주보’이다.
에볼루스는 주보의 가격을 기존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제품을 제공해 체험하도록 하는 등 시장 확대를 노력해왔다.
이 제품은 캐나다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EMA) 판매허가를 받아 내년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주연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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