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효과적인 방법은 손 씻기와 '이것'

입력 2019.10.17 10:41

예방주사 접종하는 모습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10월말까지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고대안암병원 제공

큰 일교차에 독감 발생 위험성이 커져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손씻기다. 손 씻기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손 씻기 외에도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권영근 교수는 "독감백신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오기 전인 가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독감 고위험군에 속하는 영유아, 어린이(특히 5세 이하), 65세 이상 성인, 그리고 요양병원에 있거나 폐질환, 심장질환, 콩팥질환, 간질환, 당뇨, 면역이 억제될 수 있는 암환자, BMI40이상의 고도비만환자,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 등 인플루엔자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기저질환자들은 필수 접종 대상군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올해 겨울 독감을 대비하기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임신부와 어린이, 만 75세 이상 고령자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행된다. 만 65세 이상은 22일부터다.

권영근 교수는 "임신부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자연유산, 조기분만, 저체중 출산 등 합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위험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독감백신은 해마다 유행할 바이러스를 WHO가 예측해 매년 다르게 준비하지만 유행할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불가능하므로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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