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갈증 풀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보이茶 '갈산'에 주목

입력 2019.06.12 09:39

체지방 배출·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충분한 효과 보려면 추출물 마셔야

라인이 보이는 보이차
건강나무 제공
더운 날씨에 맞춰 옷차림이 가벼워진 만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간편하게 마시며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다이어트 차(茶)'가 인기를 끈다. 차는 커피나 물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여름철 갈증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차로는 '보이차'가 있다. 보이차는 지방을 분해하고, 고지혈증에 효과가 좋은 '갈산'이 다량 들어 있다. 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의 흡수를 억제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실제로 영양대사연보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하루 1g씩 4개월 동안 보이차 추출물을 먹은 결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7.4%에서 12.7%로 감소했다. 또한 지방의 체내 축적을 억제하고 몸속에 쌓인 체지방을 배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보이차에는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떫은맛을 내는 성분 카테킨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피부미용, 해독에도 도움을 준다.

보이차로 효과를 보려면 차로 우려 25~30잔을 마셔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이를 고려해 '그래뉼 공법'을 적용한 고농도의 보이차가 있다. 그래뉼 공법 보이차는 우려먹는 것보다 높은 함량의 갈산이 들어 있어 하루 1~2잔을 섭취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보이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철분제, 칼슘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