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운동기구 100% 활용하기] 하체 유연성 키우는데 도움… 반동 없이 지그시 늘려야

입력 2018.11.02 09:03

허벅지 운동기구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⑧허벅지 운동기구〈끝〉

허벅지 운동기구는 길다란 봉위에 다리를 올려 스트레칭하는 기구다. '발레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리를 앞으로 올려놓으면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햄스트링·엉덩이 근육·오금 근육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 전후에 하면 하체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고, 근육을 늘려줘 부상·근육통 위험을 줄여준다.

기구를 마주 보고, 한쪽 다리를 들어 봉위에 올려 놓는다. 다리는 쭉 편 상태를 유지한다. 다리를 옆으로 올려 놓아도 된다. 이때 옆구리를 늘려주면 좋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5~10회씩, 1~3세트 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는 "다리를 올릴 수 있는 봉의 높이는 다양한데, 약간 뻐근한 정도를 고르면 된다"며 "한 번 할 때 20초 이상, 반동을 주지 말고 몸을 지그시 늘린다는 느낌으로 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반동을 주면 근육이 수축돼, 스트레칭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단, 스트레칭 기구라 근력·유산소 운동 효과는 전혀 없다. 근력을 키우거나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다른 기구와 함께 해야 한다. 김형섭 교수는 "나이 들수록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뻣뻣해져 부상 위험이 커지므로, 65세 이상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