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열심히 씻어도 잘 안 닦이는 부위는 어디?

입력 2018.10.15 10:50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 사람
손 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사진=헬스조선DB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손 씻기’다. 손만 잘 씻어도 장티푸스·A형간염·세균성이질·인플루엔자·감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의외로 제대로 손을 씻는 사람은 드물다. 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손 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 10월 15일)’을 맞아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강조했다.

손을 바르게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는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손을 씻은 뒤 얼마나 잘 씻겼는지를 확인하면, 손바닥은 비교적 잘 씻긴 반면, 손끝과 손등은 제대로 씻기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손 그래픽
잘 씻기지 않는 손 부위/자료=질병관리본부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혀 구석구석 씻는 것이 중요하다. 6단계에 걸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손바닥, 손등, 손톱, 손끝, 엄지손가락, 손끝 순서로 씻는 것이다.
손 씻기 그래픽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자료=질병관리본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손 씻기를 ‘셀프백신(’do-it-yourself‘ vaccine)’이라고 할 만큼,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으로 권장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지킬 수 있고, 많은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백신’과 같다며 ‘오늘부터’, ‘나부터’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음식 준비 전, 음식을 먹기 전·후는 물론, 화장실 이용 후,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기침·재채기를 한 후에도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이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가능 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방법인 손 씻기를 오늘부터, 나부터 꼭 실천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유년 시절 버릇과 습관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경우 반복 교육이 습관형성에 큰 도움이 되므로 부모님과 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잘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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