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운동기구 100% 활용하기] 빠르게 타면 '심폐기능'… 천천히 타면 '다이어트'

입력 2018.09.28 09:00

③스텝사이클 기구

스텝사이클은 팔·다리를 힘차게 움직일 수 있는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기능 개선에 좋고, 팔·다리 근육 강화 효과도 있다.

③스텝사이클 기구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시작할 때 손잡이를 먼저 잡고, 발판에 발을 올린다. 손잡이를 잡지 않고 발부터 올리면 균형을 잃고 넘어질 위험이 있다. 손잡이를 자연스럽게 밀고 당기는 동시에 달리기 할 때처럼 발을 움직인다. 손이나 발 한 곳만 힘을 줘도 기구가 움직이는데, 이렇게 하면 특정 부위만 힘이 집중돼 운동이 제대로 안 된다.

스텝사이클 기구는 스스로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속도에 따라 운동 효과는 조금씩 다르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속도를 빠르게 하면 심폐기능 개선에 좋고, 천천히 오래 하면 유산소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며 "빠른 속도의 기준은 운동을 할 때 말은 할 수 있지만, 숨이 차서 노래는 못 하는 강도"라고 말했다. 천천히 오래 할 때는 간신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강도가 적당하다. 속도와 관계 없이 15분 이상 해야 효과를 본다.

단, 키·체격이 너무 작거나 큰 사람은 스텝사이클의 크기가 몸에 안 맞을 수 있다. 손잡이를 잡았을 때, 팔이 직각으로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상태로 자연스럽게 뛰거나 걸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무릎·손목·어깨에 관절염이 있다면 빠르게 하면 안 된다. 이주강 교수는 "빠른 속도로 움직일수록 관절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염증·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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