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립병원 의료진, 이춘택병원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 참관

입력 2018.04.02 10:25   수정 2018.04.02 10:40
베트남 최대 국립병원인 호치민시 쩌라이병원의 응웬쯩선 원장 등 주요 관계자 6명이 수원 이춘택병원을 방문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을 참관했다.
베트남 최대 국립병원인 호치민시 쩌라이병원의 응웬쯩선 원장 등 주요 관계자 6명이 수원 이춘택병원을 방문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을 참관했다. /이춘택병원 제공

베트남 최대 국립병원인 호치민시 쩌라이병원(Choray Hospital)의 응웬쯩선(Nguyen Truong Son) 원장 등 주요 관계자 6명이 수원 이춘택병원을 방문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의료기관의 우수성 홍보와 환자 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 내 6개 의료기관과 베트남 쩌라이병원이 MOU를 체결한 이후 이루어진 첫 방문으로 쩌라이병원 측에서 이춘택병원 방문을 희망하여 특별히 성사되었다.

방문단은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로봇 인공관절 수술 참관 후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방문단은 이춘택병원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 첨단 의료기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춘택병원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쩌라이병원과 의료인 연수를 비롯한 활발한 의료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쩌라이병원은 1900년 호치민시에 설립된 국립병원으로 54개 진료과, 1800병상 규모로 의료진 700명을 비롯하여 직원이 3500명에 달한다. 베트남 내에서도 최신 의료기술을 보유한 베트남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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