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당근·브로콜리·키위를 먹어야 하는 이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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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9 10:41

    당근
    겨울 제철식품인 당근은 식욕을 돋우고 변비에 좋다. /사진=헬스조선 DB

    겨울이 제철인 식품들의 공통점은 모두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추위를 이겨내며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라면서, 겨울 제철 식품만 잘 챙겨먹어도 감기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겨울 제철 식품 중 건강 효능이 가장 크다고 알려진 채소와 과일인 당근과 브로콜리, 유자, 키위의 효능과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당근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당근은 다른 계절보다 추운 날을 견디다보니, 더욱 단단히 여물어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당근은 식욕을 돋우고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신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눈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역할을 한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의 경우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때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익혀서 먹는 것이 더욱 풍부한 영양소를 놓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U가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U는 위장질환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판 성분도 풍부하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한 셀레늄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다. 셀레늄은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성장발육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브로콜리를 하루에 하루에 3~4쪽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를 채울 수 있다. 브로콜리는 물을 붓지 않고 그래도 쪄 먹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을 추천한다. 브로콜리의 항암 영양성분인 설포라판이나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보존하거나 실제로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유자
    유자는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감기를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 유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위가 편안하도록 소화를 잘 시켜주는 데 도움을 주며 식욕을 돋워준다.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커서,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도 도움이 된다. 유자 알맹이를 싸고 있는 흰 실의 부분에 존재하는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서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한다. 칼슘이 많아서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적절하다. 유자는 겉껍질에 농약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소금으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 그런 후 가늘게 잘라 유자청이나 마멀레이드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키위
    키위는 비타민E가 풍부한 과일로, 그 양이 사과의 6배나 된다. 비타민E는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며 풍부한 미네랄과 식이섬유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키위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질병을 예방한다. 그리고 단백질 분해제인 액티니딘이 함유돼 있어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단 키위는 가열할 경우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여러 다른 과일들과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여러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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