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의 산에 단풍이 들어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말을 맞아 가을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아무런 준비 없이 갔다가 부상을 입을 수도 주의해야 한다. 가을산을 오를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가을은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등산을 하면,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37도 내외의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뛰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체온을 유지하려면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휴식을 취할 때 땀이 증발하며 체온이 함께 떨어지므로, 휴식 시 따뜻한 음료를 먹고 여벌의 외투를 입어 열 손실을 줄여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면, 체온이 올라 저체온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산할 때 무릎이나 척추 등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리막길에서는 체중이 앞으로 쏠려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체중의 7~10배로 증가한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중장년층은 무릎관절에 자극을 받기 쉽다.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다리에 실리는 하중의 30%가 팔로 분산돼 무리가 덜 간다. 산에 오를 땐 스틱을 길게 하고, 내려갈 땐 짧게 하는 게 좋다. 내리막에선 평지보다 천천히 걷고 보폭을 좁게 걷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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