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효능, 다이어트·항암 효과까지… 제대로 마시려면?

입력 2017.08.04 10:44

티포트와 찻잔
보이차의 갈산은 지방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사진=헬스조선

여름철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체중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처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식품이 있다. 바로 보이차이다. 보이차는 중국 고전 의학서인 '본초강목습유'에서 몸의 기름을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 기능이 있다고 기록돼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건강식품으로 꼽혔다.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보이차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을 인정한 바 있다.

보이차는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이차 속 갈산이라는 물질이 몸속 리파아제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리파아제는 췌장에서 나오는 소화효소로 지방을 소화·흡수시켜 체내에 축적한다. 그러나 갈산이 이를 막아 섭취한 지방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돕는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보이차를 섭취한 그룹의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약 8.5% 감소했다. 이뿐 아니라, 보이차는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도 있다. 보이차 속 카테킨이라는 물질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물 대신 보이차를 자주 마시면 된다. 일반적인 차의 형태에는 갈산의 농도가 적은 편이라 보이차 추출물의 형태로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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