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준 선물' 노니, 세포 손상 막아 통증 감소에 도움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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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7 09:03

    뜨는 수퍼푸드_ 노니
    염증 차단하는 '스코폴레틴' 함유
    숙성 후 착즙해야 영양 성분 풍부

    영양이 풍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식품을 '수퍼푸드'라고 부른다. 최근 남태평양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노니'가 수퍼푸드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에는 UCLA대학과 스탠포트대학, 하와이대학 등 유명 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노니연구회를 만들어 노니의 영양학적 효능·효과를 밝히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실 노니는 2000년 전부터 수퍼푸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타히티 원주민들은 노니를 '고통을 치료해주는 나무' '신이 준 선물'이라고 부르며, 복통·천식·해열·두통·지혈에 노니를 즙을 내 먹거나, 으깨서 상처에 발라 사용했다.

    노니가 수퍼푸드로 주목받게 된 이유는 염증과 통증을 없애고, 체내 세포 손상을 줄이는 파이토케미컬(식물이 해충 등 외부자극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노니에는 160종의 파이토케미컬이 존재한다. 파이토케미컬 중에서도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제로닌·스코폴레틴·이리도이드 등이 풍부하다. 2011년 국제 약리학회지에 발표된 노니 연구를 보면, 노니에서 추출한 스코폴레틴이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을 유발하는 염증을 차단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리 제공
    노니에는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폴리페놀이 100g당 364.7㎎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이 많다고 알려진 키위(299㎎), 망고(255㎎)보다 많다. 그런데 노니는 화산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국내에서 재배가 어렵다. 주로 착즙(주스 타입)돼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노니는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착즙해야 영양 성분을 더 얻을 수 있다. 더욱이 노니는 껍질을 깎지 않고, 그대로 숙성해서 착즙하기 때문에 유기농 여부가 중요하다. 뉴트리(Newtree)가 판매 중인 '더 퍼스트 올가 노니'는 쿡아일랜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노니를 담았다. 노니주스 1박스(840㎖)에 약 2㎏의 노니가 함유돼 있다. 미국·유럽 등 4개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노니를 착즙하기 전에, 노니 열매를 90일 동안 22~28도에서 숙성한다. 다른 노니 주스와 달리 시큼한 맛이 나며, 냄새가 덜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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