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멀미 줄이려면 앞 좌석 앉고, 시선은…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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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6 07:00

    멀미 관련 그림
    사진=헬스조선 DB

    차를 타면 쉽게 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매일 아침 출근길이 고되다. 멀미를 줄일 방법은 없을까?

    ◇전정기관 예민한 사람, 멀미 잘 생겨
    우리 몸은 시각, 전정 감각(귓속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에서 느끼는 감각), 체성 감각(발바닥으로 느끼는 감각)에서 뇌로 보낸 신호를 체계화시켜 균형을 잡는다. 그런데 몸이 격하게 흔들리면 이 세 가지 감각이 뇌에서 제대로 체계화되지 않으면서 멀미가 생긴다. 예를 들어 차를 타면 평소보다 몸이 심하게 흔들린다. 이때 귀의 전정기관(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 속 림프액도 빠르게 흔들리면서 뇌에 신호를 전달한다. 하지만 시각과 발바닥 감각은 귀보다 덜 민감한 상태여서 뇌로 보내는 신호와 귀가 보낸 신호가 일치하지 않아, 뇌에서 혼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전정기관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멀미를 잘 겪는다. 전정기관이 예민한 사람은 ▲편두통이 잦거나 ▲놀이기구를 잘 못 타거나 ▲3D 영화를 봤을 때 어지럼증을 잘 느낀다는 특징이 있다.

    ◇버스 앞 좌석 타고 눈은 창밖 봐야
    귓속 전정기관이 최대한 덜 흔들리도록 해야 멀미를 완화할 수 있다. 따라서 버스나 자동차를 탈 때는 흔들림이 적은 앞 좌석을 이용하고, 시선은 창밖에 둔다. 밖을 보면서 가면 차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파악이 가능해 눈이 귀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각 자극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눈을 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의 부교감신경을 억제해 구토나 속 울렁거림을 완화하는 멀미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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