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경고하는 '미니뇌졸중'… 어떤 증상 유발하나?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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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31 16:56

    어지러워 하는 여성
    발음이 어눌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생겼다가 바로 사라져도 '미니뇌졸중'을 의심하고 진단받아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겨울에는 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좁아졌던 뇌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쉬워지는 탓이다. 그런데 뇌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전에 잠시 막혔다 풀리면서 경고 증상을 보낼 때가 있다. 이때는 마비·발음 이상·시야장애·두통·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내에 사라진다. 이를 '일과성뇌허혈발작' 또는 '미니뇌졸중'이라 부르는데, 약 30%가 3개월 이내에 뇌경색으로 이어져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미니뇌졸중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지만, 하나의 질환으로 봐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뇌경색으로 이어질 확률이 큰 것은 물론, 30~50%는 뇌 혈관 일부가 미미하더라도 막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번 나타나면 재발이 잦고, 뇌경생기 발병한 후 예후도 나쁜 편이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감각에 마비가 생기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눈이 잘 안보이거나, 심한 두통·어지럼증이 생기고, 수 초에서 수 분 지속됐다가 24시간이 지나고 완전히 사라져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선 안 된다. 노인은 경련이나 실신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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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헬스조선 DB

    미니뇌졸중이 생기면 바로 종합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사라져도 원인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여서 치료가 필수다. 뇌경색과 동일한 치료가 진행된다. 항혈소판제가 처방되거나, 심장 문제로 발생한 경우에는 와파린이나 항응고제를 투약하게 된다. 경동맥협착증 때문에 일과성뇌허혈발작이 나타났을 땐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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