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성 기능 떨어지는 겨울… '이 운동'이 도움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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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9 17:53

    (자전거 타는 모습)
    겨울에 잘 생기는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자전거 타기를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 DB

    겨울은 남성들이 유독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하는 시기다. 날이 추워지면 발기부전이 잘 생겨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발기부전은 갱년기를 겪는 40~50대 남성들에게 특히 잘 생긴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드는 것이 신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남성 갱년기는 우울증, 무기력감을 유발할 뿐 아니라, 근력 및 지구력을 낮추고 발기부전을 초래한다"며 "특히 테스토스테론 분비 감소는 성생활과 직결돼 성적인 흥분조율을 쉽게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연초에 신년회, 설 연휴 등으로 잦은 술자리를 갖는 것도 겨울철 발기부전 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이다. 과도한 음주는 발기를 일으키는 음경의 혈류에 이상을 유발한다.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경해면체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음경해면체의 팽창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의해 외부활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이무연 원장은 "유산소 운동은 발기부전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데, 겨울에는 외부 활동이 눈에 띄게 감소함으로써 발기부전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자전거 타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하체 근력을 단련시키기도 한다. 이 원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자전거 타기가 어렵다면 자전거 관련 헬스 기구를 대신 이용하거나 러닝머신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단, 전립선 질환이 있는 남성은 무리해서 자전거를 오래 타지 않는 게 좋다. 자전거를 탄다면 30분 간격으로 5분씩 쉬어준다. 이 원장은 "자전거를 타고난 후 온수 좌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긴장된 회음부와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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