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운동기구, 자신에 맞는 기구 선택해서 운동해야

입력 2016.07.14 10:10

운동 중인 모습
야외 운동기구를 이용할 때는 정확한 사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대부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야외운동기구를 사용할 때는 사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근육 및 관절을 풀어주는게 중요하다. 운동기구를 사용하기 전 적혀있는 사용법도 꼼꼼히 확인해 안내대로 정확한 자세를 취해 운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설명서의 사용방법을 제대로 습득했다면, 자신의 건강 및 몸 상태에 따라 운동기구를 선택해야 한다. 평소 허리 디스크나 척추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이라면 트위스트 원판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탄시티병원 박정구 원장은 “척추 운동기구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트위스트 원판은 허리 근력 강화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운동기구”라며 “갑작스럽게 허리가 뒤틀리는 동작을 하게 되면 척추의 후방 관절 신경이 자극받으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디스크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타듯이 페탈을 돌리면서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노를 젓듯 앞뒤로 움직이는 체어플은 팔과 다리의 상호작용을 발달시켜주지만, 자칫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운동이다. 손이 자주 저리거나 손목이 아프면 손목에 하중이 과하게 들어가기 전 멈춰 가벼운 스트레칭 후 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핸들 모양의 기구를 양손으로 잡고 돌리는 일명 '핸들 돌리기' 운동은 어깨 통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어깨 통증 완화와 강화에 도움이 될수 있다. 어깨 근육이 이완되기 전까지 최대한 천천히 돌리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회전 각도 범위까지만 돌리는 것이 좋다.

모든 운동을 하고 난 뒤에는 안 쓰던 근육을 쓰기 때문에 미세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박정구 원장은 “가벼운 운동기구 사용이라도 중장년층의 경우 근육이나 관절이 약해져있어 무리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부상을 당할 수 있다”며 “자신의 몸과 근육의 상태에 맞는 운동법과 사전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기구를 전문의와 상의하고 적당한 선에서 올바르게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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