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자도 풀리지 않는 피곤함…혹시 나도 만성 피로?

입력 2015.10.27 13:15

만성 피로 증후군 진단법

피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자고 나면, 좀 더 쉬면 풀리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 피로는 원인 모를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다. 피로는 강도 높은 운동이나 업무 이후에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오랫동안 계속된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끼치게 된다.

의자에 앉아 피로를 호소하는 남성
의자에 앉아 피로를 호소하는 남성/사진=헬스조선 DB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 제시한 만성 피로 증후군의 자가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기억력이나 집중력 감소 ▲평소와 다른 새로운 두통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느낌 ▲평소보다 힘든 운동(일)을 한 뒤 24시간 이상 나타나는 심한 피로감 ▲인후통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목이나 겨드랑이 임파선이 붓거나 아픔. 위의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나타나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 피로는 대부분 피로를 유발하는 다양한 생활 요인이 원인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부족한 수면, 과로, 스트레스다. 급격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한 영양 상태의 불균형, 수면 장애도 만성 피로를 유발한다. 만성 피로는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반드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만성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이다. 피로감은 휴식으로만 풀 수 있는데,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면 절대 만성 피로를 해결할 수 없다.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성인 기준 6~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도 알아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과 같은 성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성분들은 수면 장애를 유도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대신 저지방, 고단백 음식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비타민 C, 철분도 만성 피로 해소에 좋다. 다음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피로에 대항할 체력을 기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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