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장마철 건강법은?

입력 2015.06.23 16:45

한 여자가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한 여자가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이번 주 장마전선이 북상한다고 알려졌다. 지금 장마 전선은 제주 남쪽 먼 해상에 머물고 있는데, 점차 고기압이 장마 전선을 밀어 올리면서 내일 낮에 제주와 전남 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 때 주의해야 할 질병을 알아본다.

장마철 계속되는 비로 습해진 날씨는 자궁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궁으로 습한 기운이 침투하면 자궁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에 자궁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습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숯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마철에는 감염병도 기승을 부린다. 눈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에는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 유행성 결막염 등이 있다. 눈이 가렵거나 눈물,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좋다. 두 질환 모두 전염성이 강하므로 외출 후엔 반드시 손을 씻고, 렌즈 착용자들은 렌즈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이 되면 평소 관절이나 허리가 괜찮던 사람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장마로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중장년층은 평소에 괜찮다고 해도 관절과 인대, 근육이 젊은 사람들보다 약하기 때문에 장마 때 없던 병이 생길 수 있고, 이미 관절염이나 척추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이때는 통증 부위의 온도를 높여야 한다.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관절을 움직이거나, 아픈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거나, 반신욕도 체온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다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온찜질을 하면 관절이 화끈거리면서 빨갛게 붓는 열감이 심해지므로, 찬 물수건이나 얼음팩을 이용한 냉찜질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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