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다른 척추염과의 차이점은?

입력 2015.01.27 10:26

척추염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한 남성의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서서히 척추뼈가 서로 붙어 그대로 굳어버리는 질환이다. 낮에는 그나마 괜찮다가 움직임이 적은 밤사이에 척추 변형이 조금씩 진행되고 아침에 뻣뻣함과 통증이 느껴진다고 알려졌다. 주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국내에만 약 2만~4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된다. 현재까지는 'HLA-B27'이라는 유전자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은 10~30%로 나타난다. 세균 감염·외상·과로 등의 환경적 요인도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다른 척추 증상과 비교할 때 강직성 척추염은 그 증상이 표면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초기에 단순한 허리통증으로 여기고 내버려두면 고통과 더불어 척추 마디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허리디스크나 척수종양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비록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치료는 약물을 활용해 질환의 원인이 되는 염증 유발 물질의 과잉생산을 억제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개선하고 관절의 손상도 막을 수 있다. 전문의들은 약물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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