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로도 못 고친 여드름 자국·깊은 흉터… 주사로 '말끔히'

입력 2014.06.20 09:00

깊은 여드름 흉터나 수두 자국 등은 레이저나 보톡스로도 없애기 힘들었다. 콜라겐이 대량으로 생성돼 피부의 패인 부위를 채워야 하는데, 이런 시술은 콜라겐을 많이 만드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자가진피재생술'을 받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깊은 흉터 부위의 치료 전·후 사진
진성형외과의원 제공

자가진피재생술은 주사기로 진피층에 이산화탄소(CO₂)를 1cc 정도 먼저 주입한 뒤 곧바로 히알루론산 용액을 0.01~0.02mL 넣는 시술로, 시술 부위에서 콜라겐 섬유 조직이 대량 생성되게 해 흉터 치료에 효과를 낸다. 진성형외과의원 진세훈 원장이 개발했는데, 임상 효과가 미용·성형 분야의 3대 국제 학술지인 '성형외과학 연보'를 통해 입증됐다.

자가진피재생술은 주사 요법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받는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 효과는 오래 간다. 보통 보톡스나 필러를 맞으면 효과가 6개월~2년 정도인데, 이 시술은 콜라겐 합성을 활발히 유도하기 때문에 한 번만 받아도 치료 효과가 꾸준히 지속된다. 진세훈 원장은 ""흉터가 생기기 전 상태와 유사하게 돌아갈 수 있다"며 "시술 부위에 큰 자극만 안 주면 자연스러운 노화 외에는 치료받기 전으로 돌아갈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시술법은 흉터뿐 아니라 깊은 주름을 없애는 데에도 효과를 보인다. 시술 시간이 20~30분 정도로 짧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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