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앱·모바일 홈페이지
클릭만 하면 질병 이력 볼 수 있고
처방약 정보와 함께 사진도 보여줘 의료서비스도 스마트 시대

◇애플리케이션
삼성서울병원의 '삼성산모수첩'은 임신 주수별로 산모의 건강 상태와 주의 사항을 소개하고, 초음파검사·기형아 검사 시기를 알려준다. '삼성아기수첩'은 출산 후 육아 상식, 신생아의 정상 성장 곡선, 예방접종 일정표 등을 담았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쓴다. 서울아산병원은 '마이 메디케이션'(아이폰 전용)과 '내 손안의 차트'(안드로이드폰 전용)를 제공한다. 마이 메디케이션은 이 병원 환자들이 처방받은 약의 정보와 사진을 보여준다. 고혈압·협심증·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사람이 다른 병원에 갔을 때 의료진에게 이 앱만 보여주면 무슨 약을 먹고 있는지 정확히 알려줄 수 있다.
내 손안의 차트는 환자의 질병 이력과 검사 결과가 진료기록지처럼 나온다. 체중·혈당·혈압을 입력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알려준다. 마이 메디케이션 기능을 포함한다. 세브란스병원의 안드로이드폰용 'i세브란스'에 관심 있는 질병을 설정하면 최신 치료법 등을 알려준다. 체중·혈당·혈압을 주기적으로 입력하면 건강 상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그래프로 보여준다. 한길안과병원의 '녹내장 상식사전'은 녹내장의 진단·치료,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을 백과사전처럼 모아 놓았다. 안드로이드폰용이다. 365mc 비만클리닉의 '365mc'에 자신이 먹은 음식을 등록하면 칼로리가 합산돼 나온다. 의료진이 내려준 처방을 잘 따르고 있는지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기능도 있다.

경희의료원 모바일 홈페이지는 환자가 증상에 따라 적합한 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학정보 등이 담긴 의료진 블로그를 방문할 수도 있다. 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대의료원은 환자가 진료 예약 전 자신의 증상에 대한 몇 가지 키워드를 입력하면 최적의 의료진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모바일 홈페이지에 담았다. 서울대병원은 본원과 어린이병원, 암병원의 의료진·진료시간표·전화번호를 알아보기 쉽게 분류한 모바일 홈페이지가 있다. '찾아오시는 길' 메뉴에서 서울대병원행 버스 번호를 누르면 현재 위치와 가까운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조선대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자신이 진찰받아야 하는 진료과나 예약부서 전화번호를 누르면 곧바로 전화 연결이 이뤄진다. 전화 통화로 진료·수술 예약을 잡을 수 있다. 이상의 4개 대학병원 모바일 홈페이지는 모두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이스피부과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환자가 상담받고 싶은 피부 질환을 선택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상담원이 전화를 해 준다. 이메일이나 문자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계절별로 이슈가 되는 피부과 시술과 최신 장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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