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이 있으면 췌장암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의대 하셈 엘-세라그 박사팀은 C형 바이러스 간염 환자 14만6394명과 일반인 57만2293명을 2.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C형 바이러스 간염 환자는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고 권위 있는 간 학술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만성 C형 간염이 있으면 간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C형 간염이 간암이 아닌 다른 암의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간암과 췌장암의 발생 기전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직접 췌장암을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C형 간염 환자들은 당뇨병이 있거나 음주, 흡연량이 많은데, 이것들이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췌장암의 원인으로 만성 췌장염 외에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만성 C형 간염이 췌장암의 원인이란 사실이 밝혀지려면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베일러의대 하셈 엘-세라그 박사팀은 C형 바이러스 간염 환자 14만6394명과 일반인 57만2293명을 2.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C형 바이러스 간염 환자는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고 권위 있는 간 학술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만성 C형 간염이 있으면 간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C형 간염이 간암이 아닌 다른 암의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간암과 췌장암의 발생 기전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직접 췌장암을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C형 간염 환자들은 당뇨병이 있거나 음주, 흡연량이 많은데, 이것들이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췌장암의 원인으로 만성 췌장염 외에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만성 C형 간염이 췌장암의 원인이란 사실이 밝혀지려면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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