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는 전국 1만7000여 가맹점의 경영주 및 조력자와 국내외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최신 소비 트렌드와 차별화 상품 전략, 디지털 솔루션, 새로운 콘텐츠 등을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협력업체는 전국 가맹점 경영주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미리 선보임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로 25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GPS 2024’는 △웰컴존 △전략 홍보관 △표준 진열 체험관 △NEW 콘셉트 체험관 △디지털 GS25 △인센티브 스터디관 △핵심 카테고리 혁신관으로 나뉘며, 점포 운영의 핵심 키워드인 O4O 서비스 운영 방안부터 상품 차별화 전략, 신상품 및 표준 진열, 신규 콘셉트 매장, 디지털 기술, 인센티브 제도 소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간편, 가공, 음료, 서비스, 라이프리빙 등 점포 매출을 끌어올릴 핵심 카테고리 혁신관에서 올해 변화될 포인트와 세부 실행 방안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함께 마련된 시식 코너에서 신상품을 맛볼 수 있다.

GS25는 고물가 시대 가성비 상품 수요 증가, 1020세대 중심 차별화 및 프리미엄 상품 인기, 1~2인 가구 확대에 따른 소규모 및 근거리 쇼핑 증가로 올해 GPS 핵심 키워드를 ‘소비 양극화 심화’와 ‘편의점 쇼핑 문화 정착’으로 꼽았다.

‘소비 양극화 심화’ 전략으로는 초저가 상생 PB 리얼프라이스 확대, 점보 사이즈 상품 다양화, 캐릭터ㆍ인기 IP 협업 강화, 한정판ㆍ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추가 등 가심비에 이끌리는 1020세대부터 가성비에 주목하는 4050세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부안을 소개한다.

‘편의점 쇼핑 문화 정착’ 전략으로는 실속형 간편식 개발, 요리ㆍ반찬 파우치 상품 확대, 신선식품 다양화, 소용량ㆍ대용량 사이즈 이원화 등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신상품 출시 강화 내용을 포함했다.

GS리테일 강동헌 상품전시회 프로젝트팀장은 “상품과 서비스 트렌드를 선행함으로써 점포 운영을 효율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상품 트렌드 전시회가 가맹점과 협력업체 모두에게 올 한 해 성장의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 소비 패턴 변화 등을 빠르게 포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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