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쇼’는 세계적인 식품 저널리스트와 마켓 리서치 분석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이디어,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제품을 선정하는 아누가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참가기업에서 출품한 7890개 제품이 경쟁해 68개 제품이 이노베이션 제품으로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케어스 약과’는 ‘Care’와 ‘earth’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제품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쌀가루와 두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콩비지를 이용해 만들었다. 밀가루가 일체 들어가지 않아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쌀 조청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살리고, 생강즙을 더해 담백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냈다. 패키지는 국제재활용기준(GRS) 인증을 받은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SPC삼립은 오는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식품 및 음료 산업 박람회 아누가에 참가, 약과와 삼립호빵, 삼립호떡, 빚은 떡 등 53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K-디저트의 맛과 매력을 알리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아 의미가 더 뜻 깊다”며, “이노베이션상을 받은 케어스 약과를 비롯해 SPC삼립 약과 제품 수출을 더욱 확대해 한국 대표 디저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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