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은 한성의료산업과 멸균기 판매와 관련, 국내 및 해외 영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성의료산업의 카세트형 멸균기(2L)의 발매에 맞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압증기 멸균기 소형30L, 50L 타입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에서 첫 출시하는 소형 카세트형 멸균기(2L)의 국내 및 해외 수출에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2006년 설립 국내 멸균기 제조사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성의료산업은 앞으로 제조와 A/S를 담당하고, 판매 및 유통은 안국바이오진단에서 담당하게 된다.

안국바이오진단 백철 대표는 “소형 카세트형 멸균기(2L)는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 시 감염의 우려가 있던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다”며 “특히 30분 안에 최단시간 멸균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수술 및 시술이 많은 치과, 안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