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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김남선 원장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이 피는 계절에만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와 일 년 내내 증상을 보이는 통년성 알레르기로 구분된다. 꽃가루나 집 먼지 진드기와 고양이나 개의 털, 바퀴벌레, 찬 공기,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영향을 받아 주로 코가 과민해져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을 유발한다.

특히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역시 호흡기관에 침투해서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 중금속이나 각종 산업공해로 인한 오염된 물질들을 다량 싣고 와 코로 흡입되어 폐로 들어가면서 요즘과 같은 건조한 날씨와 맞물리면서 코감기, 후두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우리의 코나 기관지, 피부 질환을 야기 시킨다.

알레르기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체질이 보강되지 않는 한 계속적으로 발병하기 쉽다. 비염은 코막힘을, 코막힘은 입호흡을, 입호흡은 얼굴변형과 성장·학습 장애를, 또한 천식이나 아토피 등을 유발하면서 계속해서 악순환만을 되풀이 할 뿐이다. 예방이 최선책이니 원인이 되는 먼지나 황사,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면 가능한 외출을 삼가거나 외출 시에 마스크, 모자 등으로 노출 면적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황사 속에 섞인 유해물질로 인해 심하면 발진이나 발열, 부종을 동반하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황사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피부에 황사 먼지가 달라붙어 있는 상태에서 가렵다고 손으로 긁거나 문지르면 안 된다. 귀가 후에는 피부를 깨끗이 씻어주고 수분과 영양이 충분한 크림 등을 발라준다.

*황사철 건강관리 요령
1. 콘택트렌즈는 피하고 안경을 착용한다.
2.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먼지 유입을 막는다.
3. 외출 후에는 흐르는 깨끗한 물로 눈과 손발을 씻어내고, 양치질을 한다.
4. 운동이나 등산 같은 격력한 실외 활동을 피한다.
5. 실외 활동 시 마스크와 안경 등을 착용한다.
6. 진공청소기로 평소보다 자주 실내를 청소한다.
7. 황사가 지나간 후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한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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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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