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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슴 여드름'과 튼살, 비키니 망치는 복병

강진문 원장의 피부이야기

연세스타피부과/강진문 원장


‘등’, ‘가슴 여드름’ 과 ‘튼살’, 비키니 망치는 복병

이제, 미혼여성은 물론 기혼여성들에게도 비키니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점점 더 화려하고 과감한 비키니들이 등장에 이를 준비하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바빠진다. 비키니를 입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몸매라인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어진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 또한 필수! 아름다운 비키니 자태를 방해하는 등이나 가슴 여드름, 튼살 등을 미리 치료해두면 올 여름, 진정한 비키니 미인이 될 수 있다.

►화려한 비키니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의 피부 관리가 우선 되야 한다. 그 중에서도 등과가슴 주변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 각질이 잘 쌓이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부위로 피부 재생력이 약해 짜거나 만지면 흉터가 남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바디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주고 목욕 후 오일이나 바디 로션은 여드름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에 나는 여드름은 주로 목걸이나 장신구, 브래지어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것이 많으므로 지속적인 자극을 피하고 잘 때는 브래지어 착용을 면소재의 잠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심하다면 항생제나 피지조절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이나 스켈링 치료가 효과적이며 레이저 치료로는 브이빔 레이저나 스타써마지가 효과적이다.

►.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기혼 여성의 경우 곳곳이 튼살 때문에 비키니 입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튼살은 임신 기간에 체내에서 갑자기 증가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영향과 갑작스럽게 늘어난 피부때문에 진피 내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 생기는 것이 흔하다. 그 외 갑작스런 체중증가나 스테로이드제를 남용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튼살도 예방이 중요하며, 일단 발생한 경우는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부터 물을 자주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하며 부드러운 오일 마사지는 튼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일단 튼살이 발생하면 원인에 상관없이 초기의 붉은 튼살에는 비타민 A 유도체를 발라서 콜라겐섬유의 재생을 촉진시키거나 브이빔 레이저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 후기의 흰색 튼살에는 프락셀 레이저나 핀홀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진피의 콜라겐섬유세포를 자극하여 재형성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콜라겐을 생성하는 써마지 시술을 이용해 튼살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비키니를 입기 위해 꼭 한번 점검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제모다. 특히 겨드랑이나 비키니 라인의 제모는 필수. 제모는 레이저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원리는 모낭에 있는 검은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여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다. 절연침을 이용한 제모에 비해 넓은 부위의 모낭세포를 빠른 시간에 처리할 수 있으며 통증이 경미해 마취 크림을 바르는 것 만으로 충분히 고통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롱펄스 색소레이저를 이용해 시술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강진문 원장의 피부이야기

피부과 전문의가 말하는 우리 피부의 모든 것.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
- 현 연세스타 피부과 원장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공의
- 연세 의대 피부과학 교실 교수
-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외래교수
- 분당 차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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