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일부를 콩류로 바꾸면 체중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더미러'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외과 의사 라잔 카란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일부를 콩류로 바꾸는 간단한 변화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란 박사는 2025년 '유럽영양학저널'에 발표된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를 근거로 들었다. 해당 연구에는 성인 남성 5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섭취량을 일주일에 약 200g으로 줄이도록 했다. 전체 단백질 섭취량 가운데 약 5%에 해당하는 양이다. 대신 완두콩과 잠두 등 콩류가 전체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차지하도록 했다. 닭고기와 생선, 달걀 등 다른 단백질 식품은 평소처럼 먹게 했다.
참가자들에게 전체 식사량을 줄이거나 살을 빼라고 요구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6주 뒤 콩류를 더 많이 먹은 집단은 평균 약 1kg을 감량했다. 총콜레스테롤과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다. LDL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을 좁게 만들 수 있다. 이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붉은색 고기 섭취를 줄였지만 철분 상태는 나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철분 관련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고기를 완전히 끊지 않고 생선·달걀·닭고기 등을 함께 먹은 데다, 콩류에도 철분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콩류에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반면 포화지방은 붉은색 고기보다 적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양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카란 박사는 고기를 완전히 끊기보다 요리에 들어가는 양을 줄이고 그만큼 콩을 섞는 방법을 권했다. 그는 "미트소스 파스타를 만들 때 다진 쇠고기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콩을 넣으면 맛의 차이는 크지 않으면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헬싱키대 분자영양학과 안네마리아 파야리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체중을 줄이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콩류 섭취군의 체중이 고기 섭취군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며 "연구 기간이 짧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의미 있는 결과다"고 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더미러'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외과 의사 라잔 카란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일부를 콩류로 바꾸는 간단한 변화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란 박사는 2025년 '유럽영양학저널'에 발표된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를 근거로 들었다. 해당 연구에는 성인 남성 5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섭취량을 일주일에 약 200g으로 줄이도록 했다. 전체 단백질 섭취량 가운데 약 5%에 해당하는 양이다. 대신 완두콩과 잠두 등 콩류가 전체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차지하도록 했다. 닭고기와 생선, 달걀 등 다른 단백질 식품은 평소처럼 먹게 했다.
참가자들에게 전체 식사량을 줄이거나 살을 빼라고 요구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6주 뒤 콩류를 더 많이 먹은 집단은 평균 약 1kg을 감량했다. 총콜레스테롤과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다. LDL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을 좁게 만들 수 있다. 이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붉은색 고기 섭취를 줄였지만 철분 상태는 나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철분 관련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고기를 완전히 끊지 않고 생선·달걀·닭고기 등을 함께 먹은 데다, 콩류에도 철분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콩류에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반면 포화지방은 붉은색 고기보다 적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양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카란 박사는 고기를 완전히 끊기보다 요리에 들어가는 양을 줄이고 그만큼 콩을 섞는 방법을 권했다. 그는 "미트소스 파스타를 만들 때 다진 쇠고기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콩을 넣으면 맛의 차이는 크지 않으면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헬싱키대 분자영양학과 안네마리아 파야리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체중을 줄이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콩류 섭취군의 체중이 고기 섭취군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며 "연구 기간이 짧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의미 있는 결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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