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오른다"는 말을 흔히 한다. 단순한 표현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인다. 장기간 지속되면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위험까지 키울 수 있다. 지난 21일 미국 매체 프리벤션은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혈압 관리법을 소개했다.
◇스트레스, 교감신경 활성화… 혈압·맥박 상승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와 혈압은 의학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메디컬센터 심장전문의 짐 리우 박사는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의 자연스러운 반응 중 하나가 바로 심박수 증가와 혈압 상승이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 중 하나인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는 위험에 직면했을 때 몸이 반응하는 일종의 ‘투쟁-도피 반응’으로, 이 호르몬들은 심장을 더 빠르게 뛰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따라서 긴장하거나 화가 난 순간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이다. 실제로 가정용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로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평소보다 높은 수치를 확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만성 스트레스, 심장·뇌·콩팥까지 손상
문제는 스트레스가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될 때다. 국제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성인 412명의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향후 6~7년 동안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르티솔 농도가 높은 사람은 11년 이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약 90% 높았다. 미국심장협회(AHA) 역시 스트레스를 고혈압의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는다.
만성 스트레스는 혈압뿐 아니라 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메디컬센터 심장전문의 첸 청한 박사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혈관이 반복적으로 수축하고 몸속 염증이 증가한다"며"시간이 지나면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져 혈압이 점차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과 뇌, 콩팥, 눈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위험도 커진다. 다만,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혈압이 높은 사실을 모른 채 지내는 경우가 많다.
◇정기 검진과 명상·운동으로 예방해야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관리만 잘해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명상이나 요가, 마음챙김, 복식호흡 같은 이완요법은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도 혈압 관리에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특히 고혈압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건강검진이나 가정용 혈압계를 통해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스트레스, 교감신경 활성화… 혈압·맥박 상승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와 혈압은 의학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메디컬센터 심장전문의 짐 리우 박사는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의 자연스러운 반응 중 하나가 바로 심박수 증가와 혈압 상승이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 중 하나인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는 위험에 직면했을 때 몸이 반응하는 일종의 ‘투쟁-도피 반응’으로, 이 호르몬들은 심장을 더 빠르게 뛰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따라서 긴장하거나 화가 난 순간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이다. 실제로 가정용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로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평소보다 높은 수치를 확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만성 스트레스, 심장·뇌·콩팥까지 손상
문제는 스트레스가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될 때다. 국제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성인 412명의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향후 6~7년 동안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르티솔 농도가 높은 사람은 11년 이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약 90% 높았다. 미국심장협회(AHA) 역시 스트레스를 고혈압의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는다.
만성 스트레스는 혈압뿐 아니라 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메디컬센터 심장전문의 첸 청한 박사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혈관이 반복적으로 수축하고 몸속 염증이 증가한다"며"시간이 지나면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져 혈압이 점차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과 뇌, 콩팥, 눈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위험도 커진다. 다만,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혈압이 높은 사실을 모른 채 지내는 경우가 많다.
◇정기 검진과 명상·운동으로 예방해야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관리만 잘해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명상이나 요가, 마음챙김, 복식호흡 같은 이완요법은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도 혈압 관리에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특히 고혈압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건강검진이나 가정용 혈압계를 통해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