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이모저모] 고려대의료원-경기도의료원, 필수·공공의료 강화 맞손 外

■고려대의료원-경기도의료원, 필수·공공의료 강화 맞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이 지역 필수·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 파견·교육·교류를 비롯해 첨단 의료기술의 임상 적용과 연구·실증, 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 연계, 의뢰·회송 환자의 연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중증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 협력과 자문체계를 활성화하고,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차병원, 생식의학과 롱제비티 융합 국제 콘퍼런스 개최
차병원이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세계 최초로 생식의학과 롱제비티(장수)를 결합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외 생식의학·노화 분야 전문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소 노화가 여성의 전신 노화와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참석자들은 생식 노화와 롱제비티 연구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하고 여성 건강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이화의료원, 아·태 간암 치료 교육 허브 도약…TARE 국제 워크숍 개최
이화의료원이 이대서울병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방사선색전술(TARE) 국제 교육 프로그램인 ‘TheraSphere APAC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3월 TARE를 도입한 이후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의료진에게 간암 치료 알고리즘과 혈관 매핑, 선량계측 등 이론부터 핸즈온 실습과 실제 시술 시연까지 전수했다. 이화의료원은 향후 중국·일본·태국·인도 등으로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아·태 지역 간암 치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경희대병원, ‘HEALing Deeply, CARing Widely’ 환자경험 슬로건 선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2026년 환자경험 슬로건으로 ‘HEALing Deeply, CARing Widely’를 선포하고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에 나섰다. 개원 20주년 표어인 ‘깊은 치유, 너른 돌봄’을 바탕으로 전 교직원이 환자를 만나는 모든 순간에 치유와 돌봄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병원은 환자경험평가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전 부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환자와 직원이 서로 위로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명지병원, AI로 응급실 병목 예측…운영 효율화 실증 나서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이 AI 운영 플랫폼 기업 서버키트와 함께 응급실 운영 혁신 실증에 나선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과제를 통해 응급실 내원부터 입원 결정, 병동 이동까지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병상관리와 환자 수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명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된 병동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응급실 운영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