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공동창업자들이 잇따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있다. 창업 초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함께 이끌었던 인물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기업들도 조직 재정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의료AI 시장 성장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창업자들이 창업과 투자, 연구 등 새로운 분야로 진로를 옮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와 루닛, 뷰노 등 국내 의료AI 대표 기업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창업 멤버들의 퇴임이 이어지고 있다.
딥노이드에서는 올해 3월 공동창업자인 김태규 전무가 퇴임했다. 김 전 전무는 창업 초기부터 최우식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며 사업 운영과 조직 관리를 맡아왔다. 특히 김 전 전무는 최근 보유 주식까지 처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최우식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건강 등을 포함한 개인적인 사유에 따른 결정"이라며 "회사와 갈등이나 경영상 문제는 전혀 없으며 오래전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판독과 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의료사업을 총괄하던 최현석 최고의학책임자(CMO)도 회사를 떠났다. 현재 주요 상근 임원에는 최우식 대표와 최현주 RA총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루닛에서도 공동창업자인 장민홍 전 최고사업책임자(CBO)가 2024년 1월 퇴임했다. 장 전 CBO는 사업개발과 해외 사업 확대를 주도한 인물이다. 2013년 설립 당시 백승욱 의장을 비롯해 유동근, 이정인, 박승균, 팽경현 등과 회사를 공동창업했다. 현재 루닛에는 장 전 CBO를 제외한 창업 멤버 5명이 재직 중이다. 장 전 CBO가 맡았던 역할은 케네스 가브리엘 네스미스 CBO가 이어받았다.
뷰노에서도 공동창업자인 김현준 전 대표와 정규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2022년 7월과 8월 퇴임했다. 2014년 설립된 뷰노는 의료영상과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AI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예하 대표와 김현준 전 대표, 정규환 전 CTO가 공동창업했으며 현재는 이예하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연구개발은 주성훈 CTO가 총괄하고 있다.
회사를 떠난 창업 멤버들은 창업과 투자,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준 뷰노 전 대표는 퇴임 후 디지털헬스 투자사 바이트를 설립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박상준 교수와 AI 기반 안질환 관리 스타트업 클롭을 공동창업했다. 정규환 뷰노 전 CTO는 현재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DHP의 벤처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장민홍 루닛 전 CBO는 지난해 11월 피지컬 AI 전문 벤처 스튜디오 카본블랙 파트너로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창업자들의 역할이 재편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퇴임 이후 창업이나 투자, 연구 등 새로운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와 루닛, 뷰노 등 국내 의료AI 대표 기업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창업 멤버들의 퇴임이 이어지고 있다.
딥노이드에서는 올해 3월 공동창업자인 김태규 전무가 퇴임했다. 김 전 전무는 창업 초기부터 최우식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며 사업 운영과 조직 관리를 맡아왔다. 특히 김 전 전무는 최근 보유 주식까지 처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최우식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건강 등을 포함한 개인적인 사유에 따른 결정"이라며 "회사와 갈등이나 경영상 문제는 전혀 없으며 오래전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판독과 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의료사업을 총괄하던 최현석 최고의학책임자(CMO)도 회사를 떠났다. 현재 주요 상근 임원에는 최우식 대표와 최현주 RA총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루닛에서도 공동창업자인 장민홍 전 최고사업책임자(CBO)가 2024년 1월 퇴임했다. 장 전 CBO는 사업개발과 해외 사업 확대를 주도한 인물이다. 2013년 설립 당시 백승욱 의장을 비롯해 유동근, 이정인, 박승균, 팽경현 등과 회사를 공동창업했다. 현재 루닛에는 장 전 CBO를 제외한 창업 멤버 5명이 재직 중이다. 장 전 CBO가 맡았던 역할은 케네스 가브리엘 네스미스 CBO가 이어받았다.
뷰노에서도 공동창업자인 김현준 전 대표와 정규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2022년 7월과 8월 퇴임했다. 2014년 설립된 뷰노는 의료영상과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AI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예하 대표와 김현준 전 대표, 정규환 전 CTO가 공동창업했으며 현재는 이예하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연구개발은 주성훈 CTO가 총괄하고 있다.
회사를 떠난 창업 멤버들은 창업과 투자,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준 뷰노 전 대표는 퇴임 후 디지털헬스 투자사 바이트를 설립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박상준 교수와 AI 기반 안질환 관리 스타트업 클롭을 공동창업했다. 정규환 뷰노 전 CTO는 현재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DHP의 벤처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장민홍 루닛 전 CBO는 지난해 11월 피지컬 AI 전문 벤처 스튜디오 카본블랙 파트너로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창업자들의 역할이 재편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퇴임 이후 창업이나 투자, 연구 등 새로운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