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는 야외활동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부분 온열질환으로 진단받아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지만, 주변 환경으로 인한 실신이나 뇌혈관 질환 등이 원인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뇌혈관 질환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신했다면… 두통·마비 동반 여부 확인해야
흔히 '졸도'라고 부르는 실신은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장시간 서 있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이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영양 섭취만으로 회복된다. 다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 등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실신과 함께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팔다리 저림, 언어장애 등이 동반된다면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머리 깨질 듯' 극심한 두통… 뇌출혈 경고 신호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인 뇌출혈은 자발성 출혈과 외상성 출혈로 나뉜다. 자발성 출혈은 뇌혈관에 꽈리 모양의 주머니를 형성하고 있는 선천적인 뇌동맥류나 기타 뇌혈관의 기형이 존재하고 있다가 우연히 터져서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뇌동맥류는 젊은 연령에서도 발견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외상성 출혈은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지주막하출혈은 여러 원인 가운데 뇌동맥류 파열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뇌출혈은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심한 두통과 구역질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실신까지 하는 등 그 증상과 형태가 다양하다. 가장 흔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증상은 갑자기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찾아오는 극심한 두통이다. 그 외에도 위 눈꺼풀이 늘어지는 안검하수 현상이나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 빛을 싫어하게 되는 광선 공포증, 그리고 목이 뻣뻣해지는 현상 등이 나타나거나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뇌혈관 촬영 등 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빠른 치료나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뇌출혈로 인한 사망률이 20%, 생존한다고 해도 영구적인 마비와 부분 마비 등의 장애가 남는 경우가 20%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흡연·스트레스 관리로 예방을
수술은 뇌 내부에 고인 혈액을 제거하고 파열된 혈관을 막아 뇌압을 낮춰 추가적인 뇌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뇌 표면을 절개해 출혈 부위 피를 직접 제거하는 혈종제거술과 뇌부종이 심할 경우 뇌압을 낮추기 위해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는 감압술이 대표적이다.
뇌동맥류에 의한 뇌출혈은 재출혈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두술을 하여 동맥류 경부를 묶어주고 동맥류로 혈류가 공급되지 않게 완전히 분리시키는 동맥류 경부 직접 결찰술을 시행한다. 경우에 따라서 직접 결찰이 곤란한 경우에는 포착, 근위동맥 결찰, 포장, 우회술 등을 실시하거나 수술 없이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을 뇌혈관 조영술과 같은 방법으로 뇌동맥류로 접근시켜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도 시행할 수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뇌신경센터 이상경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지주막하출혈을 비롯한 대부분의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청·장년층 뇌출혈의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두통이 잦은 환자라면 신속히 진료를 받고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실신했다면… 두통·마비 동반 여부 확인해야
흔히 '졸도'라고 부르는 실신은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장시간 서 있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이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영양 섭취만으로 회복된다. 다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 등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실신과 함께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팔다리 저림, 언어장애 등이 동반된다면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머리 깨질 듯' 극심한 두통… 뇌출혈 경고 신호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인 뇌출혈은 자발성 출혈과 외상성 출혈로 나뉜다. 자발성 출혈은 뇌혈관에 꽈리 모양의 주머니를 형성하고 있는 선천적인 뇌동맥류나 기타 뇌혈관의 기형이 존재하고 있다가 우연히 터져서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뇌동맥류는 젊은 연령에서도 발견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외상성 출혈은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지주막하출혈은 여러 원인 가운데 뇌동맥류 파열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뇌출혈은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심한 두통과 구역질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실신까지 하는 등 그 증상과 형태가 다양하다. 가장 흔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증상은 갑자기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찾아오는 극심한 두통이다. 그 외에도 위 눈꺼풀이 늘어지는 안검하수 현상이나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 빛을 싫어하게 되는 광선 공포증, 그리고 목이 뻣뻣해지는 현상 등이 나타나거나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뇌혈관 촬영 등 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빠른 치료나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뇌출혈로 인한 사망률이 20%, 생존한다고 해도 영구적인 마비와 부분 마비 등의 장애가 남는 경우가 20%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흡연·스트레스 관리로 예방을
수술은 뇌 내부에 고인 혈액을 제거하고 파열된 혈관을 막아 뇌압을 낮춰 추가적인 뇌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뇌 표면을 절개해 출혈 부위 피를 직접 제거하는 혈종제거술과 뇌부종이 심할 경우 뇌압을 낮추기 위해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는 감압술이 대표적이다.
뇌동맥류에 의한 뇌출혈은 재출혈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두술을 하여 동맥류 경부를 묶어주고 동맥류로 혈류가 공급되지 않게 완전히 분리시키는 동맥류 경부 직접 결찰술을 시행한다. 경우에 따라서 직접 결찰이 곤란한 경우에는 포착, 근위동맥 결찰, 포장, 우회술 등을 실시하거나 수술 없이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을 뇌혈관 조영술과 같은 방법으로 뇌동맥류로 접근시켜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도 시행할 수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뇌신경센터 이상경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지주막하출혈을 비롯한 대부분의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청·장년층 뇌출혈의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두통이 잦은 환자라면 신속히 진료를 받고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