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개인 사우나서 참외 먹방… 사우나 후 '이 음식' 좋다

이미지
공연예술가 팝핀현준(47)​이 개인 사우나에서 참외와 삶은 달걀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우나 후에는 충분한 수분과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 =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캡처
건강 관리를 위해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공연예술가 팝핀현준(47)도 최근 집에서 개인 사우나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우나에서 참외를 먹어보았습니다. 외부 음식 및 음식물 섭취 금지 그런 거 없습니다. 왜? 내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팝핀현준과 딸이 개인 사우나 안에서 참외와 삶은 달걀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사우나, 혈액순환 촉진…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
사우나는 단순히 땀을 흘리는 활동이 아니다. 미국 의학저널 '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된 리뷰 논문에 따르면 사우나는 혈액순환과 심박수 증가 등 중등도 운동과 유사한 생리 반응을 일으킨다. 체온이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하고 혈류가 증가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낮아지고 심장과 혈관 기능이 개선되는 등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생리 반응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나 후에는 수분 충분히… 술·카페인은 피해야
사우나는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인 만큼 이용 후에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외와 수박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은 땀으로 잃은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물도 함께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 후 사우나를 이용했다면 삶은 달걀이나 우유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삶은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고, 우유는 수분과 단백질, 나트륨·칼륨 등 전해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실제 영국 ‘브리티시 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운동 후 탈수 상태에서 우유를 마신 사람이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체내 수분을 더 오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우나 직후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우나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다소 낮아진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탈수와 저혈압이 심해져 어지럼증이나 심혈관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처럼 카페인이 많은 음료나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도 수분 보충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기름진 음식 역시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령자·심혈관질환자는 사우나 이용 시 주의
고령자나 심혈관질환자, 저혈압 환자는 탈수와 혈압 변화에 더 취약하므로 사우나를 짧은 시간 동안 이용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이용 중 어지럽거나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즉시 사우나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열이 있는 경우에도 사우나 이용은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