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지난 14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강연을 하던 중 쓰러졌다.
자유와혁신 최고위원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민 전 의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강의하던 중 오후 5시 30분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소재 A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이고 호흡은 돌아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뇌 병변이 의심돼 CT 촬영 등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와혁신 최고위원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민 전 의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강의하던 중 오후 5시 30분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소재 A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이고 호흡은 돌아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뇌 병변이 의심돼 CT 촬영 등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조 증상 없었다면 ‘뇌출혈’ 의심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은 “뇌출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심근경색은 대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상 속 모습이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쓰러진 점을 고려하면 뇌출혈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뇌출혈은 뇌혈관 벽이 약해진 부위가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이다. 출혈과 함께 뇌압이 상승하면서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후 뇌부종이나 재출혈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증상은 대개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망치로 내려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이 대표적이다. 한쪽 팔다리 마비, 감각 이상, 의식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두통이 심하지 않더라도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뇌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복합적 요인으로 실신했을 가능성도
다만 갑작스러운 실신이 모두 심각한 질환은 아닐 수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뇌신경센터 이상경 과장은 “흔히 졸도라고 하는 실신은 대부분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발생한다”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려면 필요한 경우 MRI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신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극심한 스트레스, 긴장, 더운 환경, 장시간 서 있는 상황 등이 자율신경계 균형을 깨뜨리면 심박수와 혈압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게 된다.
실신의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상경 과장은 “영상만으로 원인과 질병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강연에 몰두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주변 환경, 장시간 서 있던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경색·뇌출혈, 심혈관 질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극심한 두통, 심한 어지럼증, 안면 마비, 팔다리 저림, 언어 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실신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쓰러진 뒤 빠르게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령이거나 고혈압·심장질환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은 “뇌출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심근경색은 대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상 속 모습이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쓰러진 점을 고려하면 뇌출혈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뇌출혈은 뇌혈관 벽이 약해진 부위가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이다. 출혈과 함께 뇌압이 상승하면서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후 뇌부종이나 재출혈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증상은 대개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망치로 내려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이 대표적이다. 한쪽 팔다리 마비, 감각 이상, 의식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두통이 심하지 않더라도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뇌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복합적 요인으로 실신했을 가능성도
다만 갑작스러운 실신이 모두 심각한 질환은 아닐 수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뇌신경센터 이상경 과장은 “흔히 졸도라고 하는 실신은 대부분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발생한다”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려면 필요한 경우 MRI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신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극심한 스트레스, 긴장, 더운 환경, 장시간 서 있는 상황 등이 자율신경계 균형을 깨뜨리면 심박수와 혈압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게 된다.
실신의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상경 과장은 “영상만으로 원인과 질병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강연에 몰두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주변 환경, 장시간 서 있던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경색·뇌출혈, 심혈관 질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극심한 두통, 심한 어지럼증, 안면 마비, 팔다리 저림, 언어 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실신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쓰러진 뒤 빠르게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령이거나 고혈압·심장질환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