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래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94명 발생… 올해 누적 환자 842명
14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1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9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116명, 12일 93명에 이어 사흘 연속 하루 100명 안팎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감시체계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842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명이다. 온열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은 열탈진(57.2%)이었으며, 이어 열사병(18.2%), 열경련(13.2%), 열실신(10.7%) 순으로 많았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6.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작업장과 논밭, 길가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 열사병·열탈진·열경련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져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가장 위험한 질환은 열사병이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의식 저하, 혼수상태,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땀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응급처치와 치료가 지연되면 장기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염분과 수분이 부족해지는 상태다. 심한 피로감과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린 뒤 팔이나 다리, 복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열실신은 더운 환경에서 오래 서 있거나 갑자기 일어설 때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두통·어지럼증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질병관리청은 두통‧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그늘이나 냉방이 되는 장소로 이동해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몸을 식힐 것을 권고한다. 찬물이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식히거나 얼음주머니를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시게 할 수 있지만, 의식이 흐리거나 없는 사람에게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이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낮 시간 야외 활동 피하고 갈증 없어도 물 마셔야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행정안전부 폭염 행동요령에 따르면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등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건강 상태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또한 기온과 폭염특보 등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발생 예측 정보를 참고해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루 94명 발생… 올해 누적 환자 842명
14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1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9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116명, 12일 93명에 이어 사흘 연속 하루 100명 안팎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감시체계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842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명이다. 온열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은 열탈진(57.2%)이었으며, 이어 열사병(18.2%), 열경련(13.2%), 열실신(10.7%) 순으로 많았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6.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작업장과 논밭, 길가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 열사병·열탈진·열경련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져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가장 위험한 질환은 열사병이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의식 저하, 혼수상태,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땀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응급처치와 치료가 지연되면 장기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염분과 수분이 부족해지는 상태다. 심한 피로감과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린 뒤 팔이나 다리, 복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열실신은 더운 환경에서 오래 서 있거나 갑자기 일어설 때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두통·어지럼증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질병관리청은 두통‧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그늘이나 냉방이 되는 장소로 이동해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몸을 식힐 것을 권고한다. 찬물이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식히거나 얼음주머니를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시게 할 수 있지만, 의식이 흐리거나 없는 사람에게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이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낮 시간 야외 활동 피하고 갈증 없어도 물 마셔야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행정안전부 폭염 행동요령에 따르면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등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건강 상태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또한 기온과 폭염특보 등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발생 예측 정보를 참고해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습관이 필요하다.